시장에는 언제나 확실해 보이는 이야기와 불확실해 보이는 장면이 함께 있습니다. 어떤 시기에는 모두가 같은 방향을 말하고, 어떤 시기에는 아무도 다음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합니다.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예측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원칙을 다시 확인하는 일입니다.
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
저축의 흐름, 생활비의 여유, 공부하는 시간, 이해하는 범위, 한 번에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은 비교적 내가 조정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. 반면 단기 가격과 뉴스의 속도는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. 두 영역을 나누어 보면 불안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보입니다.
원칙은 상황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. 상황이 달라졌을 때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순서로 계획을 바꿀지 미리 정해두라는 뜻에 가깝습니다. 그래서 원칙에는 ‘바꾸지 않을 것’뿐 아니라 ‘다시 살펴볼 조건’도 함께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.
다시 읽는 문장
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, 생활을 해치지 않는 속도로,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판단한다. 불확실한 때일수록 이 단순한 문장이 계획을 지켜주는 기준이 됩니다.